혼자 일본 여행은 처음이었다.
젋은 땐 돈이 없었고 돈을 벌기 시작하자 결혼 준비부터 애들 키우느라 혼자 여행을 가지 못했다.
어쩌다 JR북규슈 레일 패스가 생겼다. 나의 이름으로 발매되어 바우처를 쓰기 위해 가야 했다(사실 기회라 생각했다)
기타 큐슈를 간건 싸서 였다. 레일패스로 커버하면 되니까.
흐~ 드디어 간다.
고요한 새벽의 느낌은 가로등 불빛 마져 감성에 젖어 들게 만든다.
타고갈 비행기가 보인다.
멀어지는
가까워지는...
처음 퀘스트를 시작하는 곳이 될 장소, 지금 보니 익숙한 곳
느긋하게 움직이다 보니 젤 마지막줄 하지만 우리 비행기 뿐이여서 입국 심사는 짧았다.
공항은 작은데 한국로 안내하는 분도 있어 수화물 찾고 10분이내에 공항 리무진에 올랐네요.
리무진에서 내리면 역 뒷편이다. 낮설어 두리면 거리고 있을 때 나만 아직도 여기 서있는걸 알게 되었다.
JR 패스 바우처는 만기여서 2천엔으로 편도 신칸센을 타고 숙소가 있는 후쿠오카로...
후쿠오카까지 왔음에도 11시가 안됬다. 짐은 있고 배도 고프고.
편의점 도시락이 맛있고 저렴하다고 해서 적당한거 하나 사서 공원에서 얌얌...
비둘기는 나의 도시락을 노골적으로 노렸다. 해외여행와서 조금 처량한 느낌도 들었다.
공원에서 죽치고 있다가 도저히 체크인 시간까지 기다릴수 없어 조금 일찍갔는데 체크인 해줘서 좀 쉬고 다시 나가는 걸로...
몬탄 하카타 로비
아침은 빵 과 쨈 그리고 계란을 주고 음료는 커피와 오렌지 쥬수는 마음것 먹을 수 있다. 가격 생각하면 조식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
아침이다.
메모들이 조명과 함께 느낌 있어 보였다.
몬탄 하카타의 샤워실... 좁다.
하카다역 뒤쪽 풍경
어딘가로 가려면 꼭 지나야 했던 하가타역.
자 본격적인 탐험으로...
여긴 캐널시티 부근으로 햇살이 좋다.
캐널시티...
평소에 잘 걷지도 않는데 의지와 관계없이 걸었다.
배는 고프고 발 닫는 곳에 들어왔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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